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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전국버스연합회장 <신년사>
  • 교통일보
  • 등록 2008-01-01 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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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교통 안전운행·친절서비스 제고>

매년 새해가 다가오면 버스교통활성화가 획기적으로 이루어지고 또한 버스운송산업도 크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왔지만 발전보다는 사양화 추세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금년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뜻깊은 해로, 버스운송산업의 발전이 꼭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버스교통가족 모두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서는 대중교통활성화를 미리 약속한바있어 우리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노력하면 버스운송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버스가족 여러분과 힘을 합쳐 다음과 같은 사항을 2008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버스교통의 안전운행과 친절 서비스를 제고하여 이용 국민들로부터 칭찬받는 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시행하고, 시외버스 승차권 발매를 전산화하여 버스의 정시성과 신속성, 편리성을 제고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안정적인 버스운송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현재 서울ㆍ부산ㆍ 대구 등 일부 도시에서 시행중인 준공영제가 확대 시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버스교통에 사용되는 경유에 대해 면세 또는 유류세 전액 환급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정부의 버스 재정지원금의 증액과 노후버스 대체비용 지원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원만한 노사관계와 산업평화가 지속되도록 전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우리 버스업계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사항들이 아닙니다. 따라서 버스교통을 아껴주시는 국민여러분과 관련기관 여러분, 그리고 유관 교통산업 운영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하여 무자년 새해는 국가적 정책과제인 버스교통활성화와 버스산업 발전을 이루어낸 한 해로 기록되기를 기대합니다.
10만 버스교통가족과 버스산업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이 새해에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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