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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업계 종사자, 이명박 후보 지지 선언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7-12-13 1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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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택시·화물 등 전국 교통업계 관계자들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원),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으로 구성된 3자 연대인 '2007대선교통연대'는 12일 오후 4시 한나라당 염창동 당사 강당에서 교통정책 제안서 전달 및 이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갈수록 침체되어 가고 있는 교통산업을 회생시킬 수 있는 적임자인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김종원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대선에 나선 정당과 주요 후보의 교통공약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갈수록 침체되어 가고 있는 교통산업을 회생시킬 수 있는 정당과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서울시장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거치면서 이미 ‘경제대통령’으로서의 능력과 리더십이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청계천 복원과 선진 교통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이뤄 낸 것만 보아도 과도기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선진 한국을 건설하고 교통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 후보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전국 교통업계 종사자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에서는 전여옥 의원과 장광근 전 의원이 함께 했다.

<다음은 교통업계 대표 지지선언자 명단>

김종원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의엽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회장, 유병우 전국개인택시연합회 회장, 김옥상 전국화물연합회 회장,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연합회 회장, 박종수 전국용달화물연합회 회장, 신정식 전국주선화물연합회 회장, 소순기 전국부분정비연합회 회장, 황팔곤 전국폐차협회 회장, 오원탁 한국교통영향평가협회 회장, 박오장 전국마을버스연합회 회장, 정동식 대한매매연합회 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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