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차기(제16대) 이사장에 차순선 현 이사장이 유임됐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3일 실시한 제16대 이사장·대의원 선거 결과 차순선ㆍ이일영 후보가 경합을 벌여 차순선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차순선 후보는 총 1만 7천262표를 얻어 1만 4천763표를획득한 이일영 후보를 눌렀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4만 9천614명의 개인택시조합원 중 3만 2천205명이 투표에 참여, 6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차 당선자는 유효투표수 중 54%를 득표했다.
차 당선자는 ▲LPG충전소 10개 설치 ▲택시요금 인상 ▲LPG특별소비세 면제 ▲복지회 이직위로금 대폭 상향조정 ▲복지법인 설립 ▲정비사업소 10개 직간접운영 ▲택시 2만대 감차 등 11개 사항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차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기간을 통해 조합원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다시한번 듣고 충분히 인식했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복지와 희망사항을 해결해나가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모두 45명을 뽑는 대의원 선거에는 80명이 입후보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부장은 이번부터 사전 지명제로 바뀜에 따라 차 당선자가 사전지명한 지부장 18명이 내정됐다.
차순선 이사장의 새로운 임기는 내년 1월부터 4년간이다.
<지부장 내정자>
▲강남 신흥섭 ▲강동 노동갑 ▲강북 지선배 ▲강서 우상철 ▲관악 이종완 ▲남서 최덕효 ▲노원 이명길 ▲도봉 김학송 ▲동부 김준희 ▲서대문 양영균 ▲성북 김정근 ▲송파 신현 ▲양천 최철호 ▲영동 오흥준 ▲용마 이상희 ▲은평 안병천 ▲중랑 김영수 ▲중앙 조완식
<대의원 당선자>
◇강남(2) ▲서초구(1) 신동현 ▲강남구(1) 구본석 ◇강동(3) ▲강동구(3) 안재호 이원 이성민 ◇강북(2) ▲강북구(2) 백철기 이용식 ◇강서(3) ▲강서구(3) 박원근 김유원 조현보 ◇관악(2) ▲관악구(2) 박종철 정병호 ◇남서(3) ▲구로구(2) 김정윤 김수중 ▲금천구(1) 한영훈 ◇노원(4) ▲노원구(4) 김종규 조동락 김순배 한명석 ◇도봉(3) ▲도봉구(3) 박춘구 김범준 신택수 ◇동부(2) ▲성동구(1) 우기홍 ▲광진구(1) 이화중 ◇서대문(2) ▲서대문구(2) 강성열 김홍석 ◇성북(3) ▲성북구(2) 권승웅 김춘식 ▲종로구(1) 홍길호 ◇송파(2) ▲송파구(2) 정응교 한수철 ◇양천(2) ▲양천구(2) 정송모 김인호 ◇영동(2) ▲영등포구(1) 하준상 ▲동작구(1) 이용제 ◇용마(2) ▲용산구(1) 임인택 ▲마포구(1) 유기성 ◇은평(2) ▲은평구(2) 김용태 이경주 ◇중랑(3) ▲중랑구(3) 정순정 임종완 정영환 ◇중앙(3) ▲동대문구(2) 김세호 김귀성 ▲중구(1) 김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