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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비조합 차기 이사장에 황인환 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7-11-30 05: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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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차기 이사장에 황인환 정일현대자동차 사장이 선출됐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27일 교통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0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황인환 정일현대자동차 사장을 선출했다.

황인환 정일현대자동차 사장 및 박재환 한양자동차 대표, 장광익 씨앤피모터스 대표, 정병걸 현 조합 이사장 등 4명이 입후보한 이날 선거에서는 296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1차 투표에서 황인환 148표, 장광익 67표, 박재환 43표, 정병걸 씨가 36표를 획득,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에 돌입하게 됐다(무효 2표).

하지만 최다 득표자인 황인환 씨가 과반수에 1표 모자라는 절반의 표를 얻은데다가 나머지 3명의 후보가 화합의 차원에서 모두 사퇴를 발표, 2차 투표에 들어가지 않기로 하고 황인환 후보를 추대, 황 후보는 무투표 당선됐다.

황 차기 이사장은 이번 이사장 선거에서 공약으로 정비요금 현실화, 무허가 불법 정비 단속 등을 내세웠다.

황 차기 이사장은 “조합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업계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0년 12월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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