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육운의 날(11월13일)에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민경남 서울화물협회 이사장이 협회 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민 이사장은 "상을 받은 것은 주위에서 모두 도와줬기 때문으로 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며 "오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 소속 차주 및 임직원 자녀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화물협회는 지난해 10월 협회 설립 사상 처음으로 종사자 자녀 133명에게 5천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