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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화물열차 내달 11일부터 매일 운행
  • 교통일보
  • 등록 2007-11-23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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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문산역과 개성공단에 인접한 북측 봉동역을 오가는 경의선 화물열차가 다음달 11일부터 매일 한차례씩 운행된다.

남북은 22일 개성에서 철도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개성공단 물류 수송을 위한 문산~봉동 화물열차는 12월11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매일 1회씩 정례적으로 운행된다. 양측은 다음달 1일 철도운영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세부적인 절차 문제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남북은 또 화물열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분계역인 남측 도라산역과 북측 판문역에 열차운행사무소를 각각 설치키로 했다. 남측은 철도 연결의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자재·장비를 차관 형태로 북측에 제공하기로 했다.

제1차 남북총리회담에서 합의된 개성~신의주 철도 공동이용을 위한 개보수와 관련, 양측은 다음달 12~18일 공동 현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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