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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8년형 프라이드 시판
  • 박순영 기자
  • 등록 2007-11-04 14: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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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5일부터 2008년형 프라이드를 시판한다.

2008년형 프라이드는 기존모델에 편의사양과 친환경성 등 상품성을 보강했다. 2008년형 프라이드는 ▲가로길이가 긴 신규 번호판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 UCC(Under-Floor Catalytic Converter ; 차체 하단에 장착되는 촉매 변환기)를 추가로 적용해 환경오염 수준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라이드 고객의 70%가 20~30대인 만큼 이 고객층이 선호하는 옵션인 MP3 CD플레이어를 LX급 이상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 MP3 CD플레이어에는 USB포트가 내장돼 있다.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가 지난 2005년 3월 시판 이후 그 해 1만5천429대, 지난해 2만3천45대, 올 10월까지 2만2천39대 등 총 6만513대가 팔렸으며 판매 여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형 경쟁 모델들이 월 평균 50~650여대가 판매되는 것에 불과하지만 프라이드는 월 평균 2천200여대가 판매되는 등 소형차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라이드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차"라며, "편의사양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2008년형 프라이드를 선보임으로써 소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8년형 프라이드의 출시를 홍보하기 위해 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노트북, 게임기,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2008년형 프라이드의 4도어 모델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894만원~1천12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천237만원~1천312만원이다. 5도어는 가솔린 모델이 905만원~1천13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천247만원~1천324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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