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대의원 선거가 11월 27일 실시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의 임기만료 30~40일전에 차기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다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11월 27일을 선거일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차순선 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연말로 만료된다.
후보자 등록은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이다.
이번 선거는 종전에 이사장과 지부장, 대의원을 직접 뽑은 것과는 달리 이사장 입후보자가 18개 지부장을 사전 지명하는 러닝메이트제로 치러지고 대의원은 종전과 같이 조합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한다.
새로 당선되는 이사장 임기도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한편, 이번 이사장 선거에는 차순선 현 이사장과 이일령씨(관악지부)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