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동안 구청 교통관련과(자동차 정기검사), 구청 환경관련과(자동차 정밀검사), 교통안전공단(자동차 정기ㆍ정밀검사)이 각각 발송했던 자동차 정기검사 및 정밀검사 안내문을 일괄 발송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및 자치구와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정기·정밀검사 안내문 발송에 대한 협의 끝에 교통안전공단에서 일괄적으로 통합 발송키로 하고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완료,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 정기·정밀검사 안내문은 서울 각 구청장과 교통안전공단 공동 명의로, 교통안전공단이 통합발송하게 된다.
그동안 자동차 정기·정밀검사 안내문은 교통안전공단과 구청의 관련부서별로 제각각 발송해 안내문을 받은 시민들이 혼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은 물론, 중복발송으로 인한 예산낭비도 연간 14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