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화물연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소속 회원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철도·화물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부에 철도공공성 강화와 구조조정 분쇄, 물류제도 개혁과 생존권 사수,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철도공공성 강화 및 구조조정 분쇄 등의 요구들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국의 철도는 멈출 것"이라며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물류 및 교통정책을 강행해온 정부와 자본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또 결의대회를 마친 뒤 대학로에서 종로, 광화문까지 2개 차로를 이용해 거리행진을 하며 선전전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