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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내버스 22일 총파업 예고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7-10-16 2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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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 단 하나뿐인 시내버스 회사인 대동·대한운수 노조가 오는 22일 총파업을 예고,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대동·대한운수와 춘천시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9월1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체불임금 및 임금인상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도노동위원회 조정협상도 지난 12일 결렬됐다.

노조는 임금 24.25%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여오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임금 7%와 무사고 수당 2만원, 휴일수당 100% 인상안으로 수정하며 한 발 물러섰으나, 사측은 임금 4.5% 인상을 제시하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춘천시는 노사 간 자율협상을 통해 임금협상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대화와 양보를 유도해 나가는 한편 파업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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