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 발족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6-12 18:50:23

기사수정
  •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원활하게 이뤄질지 관심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가 발족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진성준)와 중고차매매사업자단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중고차매매업 분야의 자생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소비자 복리 증진을 위해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협의회에서 정한 사항에 대해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 협조키로 약속했다.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협약>

 

중고자동차매매업 분야의 자생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소비자 복리 증진을 위하여 중고자동차매매사업자단체(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이하 “연합회”라 함),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이하“을지로위원회”라 함),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이하 “각 당사자”라 함)는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제1조(기본원칙) 각 당사자는 중고자동차매매 분야의 자생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본 협약 및 제4조에 따른 중고자동매매산업 발전협의회에서 정한 사항에 대해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 협조한다.

 

제2조(대‧중소기업 동반성장) ① 각 당사자는 중고자동차매매업 분야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사업영역 보호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② 연합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중고자동차매매업 분야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의 조속히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한다.

③ 을지로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자동차매매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데 필요한 입법적‧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제3조(중고차매매업 발전 협력) ① 연합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중고자동차매매업 분야 자생력 강화와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한다.

② 연합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중고자동차매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는데 노력한다.

③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및 중소벤처기업부는 제1항 및 2항의 시행을 위하여 필요한 입법적‧행정적 지원에 노력한다.

 

제4조(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① 각 당사자는 중고자동차매매업 분야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방안 논의를 위하여 중고자동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② 각 당사자는 협의회에 참여하여 동반성장 방안을 조속히 논의하고 도출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③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위원회를 둘 수 있다.

 

제5조(기타) ① 본 협약 이행을 위하여 필요한 세부사항들은 제4조에 따른 협의회에서 정한다.

② 본 협약은 서명일로부터 시행하며 본 협약에 따라 구체적인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방안을 도출하여 시행될 때까지만 효력을 가진다. 다만, 각 당사자가 합의한 경우 달리 정할 수 있다. 

③ 본 협약의 체결을 증명하기 위하여 협약서 7부를 작성하여 각 당사자의 대표자가 서명한 후 각 1부씩 보관한다.

 

2021년 6월 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TAG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2. '보행자 지위' 배달·청소로봇 사고 책임은?…법령 정비한다 보도로 다니며 배달, 순찰, 청소 등을 하는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와 조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경찰청은 제안요청서에서 ...
  3. 25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16개 지자체 담당자 대상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목)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 및
  4. 현대자동차,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5. 천안시, 5월부터 ‘현금없는 시내버스’ 43개 노선 63대로 확대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시가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시내버스 9개 노선 28대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한다.  이는 전체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
  6. 기아, PBV와 로보틱스 기술 연계해 라스트마일 솔루션 고도화 나선다 기아가 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7. 고양시, 마을버스→시내버스로 전환…5월 1일 운행 개시 고양시는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버스가 내달 1일부터 9개 노선으로 본격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버스가 내달 1일부터 9개 노선으로 본격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을버스업체와 인가 대수를 보유하고 있다.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8. 백원국 차관, “충청권 교통혁명 시작, 5조원대 건설투자로 경제 활력 제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4월 24일(수) 오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회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거버넌스 회의(대전시청)에서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4월 24일(수) 오전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
  9.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금)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
  10. 기아,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기아, 전동화 전략 차종 EV5 롱레인지 모델 쇼케이스 및 엔트리 SUV모델 쏘넷 공개기아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