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경제부처'로 불리는 재정경제부가 최근 4년간 공용차량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재경부는 지난 지난 2004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공차량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으로 총 62건 350만원을 부과받았으나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정부부처별 공용차량의 범칙금 부과 현황을 보면 국방부(864만원), 국가인권위원회(444만원), 재경부(350만원) 등 순이었다. 체납액은 재경부가 35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국방부(223만원), 복건복지부(151만원), 중소기업청(31만원), 산업자원부(25만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