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용달협회(이사장 박종수)가 광진구 화양동 소재 부대복지사업장 대지에 10층짜리 복합 빌딩을 건설한다.
27일 서울시용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0월부터 회원 부대복지 차원에서 경영해온 화양주유소·정비공장 터에 자동차검사소 등 자동차관련시설과 임대사무실이 들어서는 10층짜리 복합 빌딩을 건설하기로 했다.
협회는 그동안 주유소와 정비소를 경영해왔지만 경영측면에서 성과가 미진했다고 판단, 주유소 사업을 접고, 신축건물에 자동차검사소 및 1급자동차정비공장과 임대사업을 복합적으로 운영해 수익의 극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주유소는 지난 21일부로 폐업했으며 정비소는 새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간다.새 건물은 10월중 착공해 내년 3~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새 건물이 완공되면 전국 유수한 운수단체들도 갖추지 못한 자동차 검사-정비 원스톱 시스템과 타이어·밧데리 등 공동구판장도 들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