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오는 10월30일 오전 11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생 전북이사장)는 최근 제11대 연합회장 선거일정을 확정, 공포했다.
회장 입후보 자격은 조합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합회 회원(시·도 조합 이사장)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을 경우 외부인사도 입후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회원에서 제명된 서울과 경기북부, 2개 조합의 이사장과 소속 조합원들은 입후보할 수 없다고 연합회는 밝혔다.
등록기간은 10월15일부터 18일까지이며, 등록시 구비서류와 함께 1천만원의 등록금을 납입해야 한다.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출마가 예상되거나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양창수 경기 이사장, 조정래 광주 이사장, 김종순 충남 이사장, 장정민 대전 이사장 등으로 후보자 난립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연합회가 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최근 수년간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파행을 겪어왔다는 점에서 후보 단일화의 목소리가 갈수록 힘을 얻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11대 회장 선거에는 회원에서 제명된 서울·경기북부조합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조합 이사장과 최종식 현 회장 등 모두 16명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