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11일 SK에너지와 손잡고 개인택시 유가보조금 지급 절차를 간편하게 한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카드'를 출시했다.
그동안 개인택시 사업자들은 각종 서류를 접수하고 2~3개월 후 유가보조금을 돌려받는 불편을 겪어 왔지만 이 카드를 이용하면 카드 결제와 동시에 유가보조금 할인을 받게 된다.
이 카드는 또 쇼핑, 놀이공원, 영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SK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충전 시 OK캐시백 1% 적립, 엔크린 보너스카드 플래티넘 회원 혜택 등 SK에너지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LG카드 관계자는 “화물운전자 보조금 카드에 이어 택시·버스 유가보조금 카드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공공카드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