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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차 쫓다 스쿨존서 초등학생 친 경찰···처벌 불가피
  • 김민서 기자
  • 등록 2021-01-11 11: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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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광산경찰서 교통안전계 A경위를 순찰차를 몰다 초등학생을 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일보 자료사진)교통법규를 어긴 오토바이 운전자를 추격하다가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친 경찰관이 입건될 전망이다.

 

초등학생이 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당시 신호등은 초록불이었다. 경찰은 비록 공무중이었으나 신호를 위반하고 사고를 냈기 때문에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광산경찰서 교통안전계 A경위를 순찰차를 몰다 초등학생을 받아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경위는 사고 직후 주변에서 순찰중이던 경찰관에게 협조를 구한 뒤 초등학생 B군을 병원까지 이송했다. B군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 측은 A경위가 공무중이었다 해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위반한 만큼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단, 조사 결과에 따라 참작 등을 따져 징계위 회부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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