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까지 화물열차, 화차운영 등에 대한 최적화 시스템이 구축돼 연 106억원의 비용절감과 수입증대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현재 화물수송의 효율화를 위해 `화물열차·화차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오는 2009년 말 구축완료를 목표로 올 하반기 정보화전략계획(ISP:Information Strategy Plan) 수립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고려 중인 화물수송 최적화의 대상 업무는 ▲수요예측 ▲화물열차 기본계획 ▲화차운용계획 ▲의사결정 판단지원 등 4가지 부분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화물열차·화차운용 최적화 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차운영 효율성이 5~10% 개선되고 연간 106억원의 비용절감과 수입증대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주와 업무처리 절차가 간소화돼 화주 만족도가 향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화물열차·화차운용 최적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코레일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 화주와 코레일 모두 Win-Win할 수 있는 물류영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