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박종수)는 6일 오후 2시 교통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07년도(제23회) 큰 잔치를 열고 종사원자녀 장학금 지급 및 모범종사원 표창, 장수금 수여식 등을 가졌다.
이날 큰 잔치에는 김경한 서울시 운수물류과장, 전국 각 시·도 용달협회 이사장, 김기태 서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9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수 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큰 잔치는 2만2천여 용달사업자의 뜻을 모으고, 내가 아닌 우리 용달인을 표방하는 자리"라며 "회원들의 협력과 성원으로 매년 알차게 큰 잔치를 치를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개혁과 변화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머지않아 화물운수사업도 일대 혁명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협회는 1급 자동차정비소와 임대사업 등 뉴플랜 복지사업을 추진, 조합원 전원에게 골고루 수혜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큰 잔치에는 고교생 98명, 전문대생 6명, 대학생 39명, 특별장학생 23명 등 학원성적이 우수한 종사원자녀 166명에게 총 6천2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올해 만60세가 되는 회원 551명에게 수연금, 66세 이상 298명에게 경로금, 최고령 회원인 김영근 옹(1927.12.2생)에게 장수금 등 총 8천510만원의 복지금이 수여됐다.
모범회원과 직원도 표창해 이근환 씨 등 44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이, 7명에게 전국용달연합회장 표창, 54명에게 협회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큰 잔치는 1부 행사로 장학금 수여 및 모범회원 표창, 복지금 수여에 이어 2부 행사로 북한예술단 공연을 관람했으며 관람이 끝난 뒤 다과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