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철도공단, 호남선 31개역 승강장 조명설비 개량 완료
  • 강석우 기자
  • 등록 2020-11-06 15:02:45

기사수정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6일 호남선 익산역 등 31개역 승강장 조명설비의 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호남선 익산역 등 31개역 승강장의 조명설비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공단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지난 2019년 3월부터 사업비 약 27억원을 투입하여 승강장 노후 조명설비 1만1060개를 고효율 LED로 개량했다.

 

공단은 이번 조명설비 개량으로 승강장이 기존보다 30% 이상 밝아져 열차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조명설비 수명이 3.5배 이상 연장되어 연간 약 2억원의 전기요금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형식 호남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주신 열차 이용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후 철도시설물을 주기적 으로 개량하여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이미지

강석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지하철, 3개 노조와 개별교섭…올해 임단협도 '가시밭길' 서울지하철, 3개 노조와 개별교섭…올해 임단협도 '가시밭길'개별교섭권 획득한 3노조 주목…파업시 실질적 영향력은 1노조 커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본교섭에 돌입했다.잇단 안전사고 이슈와 노조 간부 대규모 중징계로 노사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이번 임단협도 가시밭...
  2. 스쿨존 어린이 부상 작년에만 523명…음주운전 사고 늘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로 차량 통행속도를 제한하는 등 대책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최근 2년 동안 증가하고 있어 더욱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
  3. 캠퍼스 도로는 도로 아니다?…사고 나도 벌점은 못주는 이유는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미술관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사고는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가 앞에서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차량을 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들이받힌 차량 운전자 박모(40)씨와 함께 차에 탔던 생후 20개월 아들이 골반과 목 등에 경상을 입었다.박씨는 가해자가 '다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