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레일,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자 공모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7-09-02 09:10:40

기사수정
  • 10월 30일 마감…11월 초순 사업자 선정
코레일은 지난 30일 ´용산역세권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의 사업자 모집공모를 내고 오는 3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을 통합 개발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한 후 코레일 이사회(29일)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승인을 받는 등 모든 의사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자 선정 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사업자 공모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사업제안서를 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시켜야 한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자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11월 초순에 결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자와 코레일, 서울시가 공동출자해 설립하는 프로젝트회사(SPC)가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코레일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중견 건설사들의 PF사업 진입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이내 건설사는 단일 컨소시엄내 2개 업체까지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국내외 우수한 사업자 유치를 위해 가격평가 비중을 낮추고 사업계획서 평가를 강화하는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코레일 용산역세권개발사업추진단장은 “투명하고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고의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울시와의 계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에 대한 코레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면서 “이번 개발사업은 철도 역세권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지는 용산구 한강로 일대의 56만6천800㎡(코레일 부지 35만6천492㎡, 국유지 11만6천800㎡, 서울시.용산구 3만337㎡, 사유지 등 6만3천171㎡)이며, 사업 내용은 국제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주거시설 등의 복합개발사업이다.

프로필이미지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