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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저상버스 도입해 이동권 보장해라”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0-10-15 17: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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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15일 오후 서울역에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전면 개정 행진’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권의 오나전한 보장을 촉구했다. (사진=안진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들이 서울역에 모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은 15일 오후 서울역에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전면 개정 행진’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권의 오나전한 보장을 촉구했다.

 

전장연은 기자회견에서 “중증장애인들의 끈질긴 투쟁 결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제정됐다”며 “그러나 교통약자법에서 말하는 이동권은 아직 완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특별교통수단의 지역 간 차별 해소 ▲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날 전장연은 서울역에서 서울시청까지 행진하는 개정 행진 퍼포먼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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