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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1위>현대 <2위>대한통운 <3위>한진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7-08-20 2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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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매출
현대택배가 경쟁사들의 거센 추격에도 불구하고 택배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택배부분 매출액에서 현대택배가 1천562억원을 기록, 변함없는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대한통운(1천377억원), 한진(1천235억원), CJ GLS(880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택배시장 상위 4개사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 이상 성장한 수치로 택배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 됐다.

현대택배는 지난 1999년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려 왔다. 특히 최근에 이어져온 경쟁사들의 치열한 도전을 차례대로 물리치고 흔들림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CJ GLS는 중소택배사인 HTH를 인수하면서 양사의 물량과 매출을 합쳐 택배 1위 자리에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4위에 그쳤다.

대한통운은 올해 2월 설날 처리물량에서 현대택배를 앞질렀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택배 1위’ 등극을 선언했다. 하지만 상반기 매출 결과 대한통운은 현대택배에 이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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