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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콜드체인 구축..신선물류 시장 진출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7-08-15 20: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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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가 전국적인 콜드체인 네트워크를 구축, ‘신선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대택배는 13일 김병훈 대표이사, 농협물류 이건호 대표 및 한겨레 초록마을 이상훈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현대택배 신선물류센터’ 개장식을 갖고 신선식품에 대한 전문 물류서비스에 돌입했다.

냉동·냉장 유통방식인 콜드체인은 육류, 청과물, 음료 등의 신선식품을 주산지로부터 일반 가정 부엌까지 저온을 유지해 신선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현대택배는 이번 ‘신선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광주, 대구, 대전, 경남 양산, 강원 강릉센터 등 현대택배 전국 냉동·냉장 배송 네트워크를 거미줄 같이 연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냉장유통 물류시장은 연간 7천억원대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수행업체로는 풀무원의 엑소후레쉬, 동원F&B의 로엑스, 에버랜드 식자재유통사업부 등이 있다.

현대택배는 전국적인 콜드체인 네트워크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물류 전문인력과 최적화 운영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선진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 국내 신선물류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택배는 국내뿐만 아니라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 중국 등의 신선물류 3자물류시장에도 진출, 해외 블루오션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택배 김병훈 대표이사는 “냉동기술의 기초 하에 저온으로 진행되는 신선물류는 특수물류로서 단순한 배송이 아니라 제품에 가치를 불어 넣는 제2의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며 “현대택배의 신선물류시장 진출이 고객사의 물류비 절감 및 물류효율화 등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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