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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럭값 대폭 오른다
  • 이효균 기자
  • 등록 2005-06-27 2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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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기 전에 사자" 대기수요 급증
중.대형 트럭과 버스 가격이 7월에 대폭 인상된다. 이에 따라 가격인상 전에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 대기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 등이 7월부터 2.5t 이상의 중.대형 트럭과 버스 가격을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7월부터 '2006년형 대형트럭'을 출시하면서 시판가격을 평균 400만원가량 인상한다. 또 오는 8월 출시될 '2006년형 마이티트럭'은 200만원, '5t 슈퍼트럭'은 400만원씩 각각 인상할 예정이다.

이들 트럭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연비와 파워가 대폭 향상된 직분사방식의 커먼레일(CRDi)엔진이 탑재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또 오는 9월께 '2006년형 버스'를 출시하면서 시판가격을 평균 460만원가량 인상할 방침이다. 이 버스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운전석 격벽 설치비용'이 포함된다.

대우버스와 타타대우상용차도 현대차와 비슷한 시기에 '2006년형 모델'에 대해 가격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버스는 굴절버스와 친환경버스(LNG버스) 등을 대상으로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가격인상 방침이 알려지면서 최근 트럭과 버스의 계약대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대 5t 슈퍼트럭의 경우, 현재 출고대기량(23일 기준)이 800대에 달하고 있으며 카운티버스도 400여대를 넘어서고 있다. 대우버스와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스타일의 버스.트럭의 대기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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