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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vs 쏘나타, 베스트셀링카 각축전 치열
  • 박순영 기자
  • 등록 2007-08-03 2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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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판매 1위를 놓고 현대차의 아반떼와 쏘나타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쏘나타는 1997년부터 해마다 연간 판매 실적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반떼가 누적 판매량에서 앞서고 있다.

최근 6년간 판매 실적을 보면 2001년에 쏘나타는 11만3천200대가 팔렸고 아반떼는 8만5천276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같은 구도는 작년까지 계속돼 쏘나타는 11만7천537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아반떼는 8만8천212대가 판매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바뀌었다. 작년 12월에 아반떼가 1만1천554대로 쏘나타(1만1천68대)를 월 판매실적에서 앞서더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판매실적에서 쏘나타를 눌렀다.

올해 6월까지 누적판매량에서 아반떼는 5만9천555대로 쏘나타(5만4천755대)를 4천800대 차이로 앞서면서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러나 7월에는 쏘나타가 9천825대가 팔려 아반떼(8천965대)를 제치고 월 판매실적 1위를 7개월만에 되찾았고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아반떼가 6만8천520대, 쏘나타가 6만4천580대로 격차가 3천940대로 전월보다 850대 줄었다.
연말에 어떤 차가 판매 1등을 차지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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