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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낮은 버스전용차로 4개 폐지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7-07-31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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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버스통행량이 줄어 일반차로보다 효율이 낮은 왕십리교차로 등 4개 노선의 버스전용차로를 8월1일부로 폐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용차로가 폐지되는 4개 노선은 △고산자로(왕십리교차로) 1.2km △만리재길(서부역~공덕교차로) 2km △효령로(지하철공사~서초3동사무소) 2.5km △둔촌로(길동사거리~둔촌사거리) 1.4km 등 모두 7.1km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관내 버스교통패턴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일부 구간이 버스전용차로 설치 기준에 미달돼 일부 노선을 오는 8월1일부터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퇴근시간대에만 전용차로가 필요한 3개 노선(성산로, 화곡로, 은평로)은 운행시간이 탄력적으로 조정돼 전일제에서 시간제로 운행방법이 완화된다.

시는 또 목동사거리에서 목동역까지(600m) 출·퇴근시간대에만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키로 했다. 영등포로와 영동대로, 풍납로는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운행방법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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