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16일 오전 5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황철곤 마산시장, 정광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업체 대표 및 임직원, 노조지부장, 운수종사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황철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준공영제 최대의 목표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버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정시에 도착하는 정시성이 꼭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철곤 시장, 정광식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은 이날 오후 2시 마산시청앞 정류소에서 시승식을 갖고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대 시민홍보를 전개하고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