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추석연휴기간을 포함 9월21일부터 27일까지(7일간)를 추석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의 좌석 열차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터넷과 역 창구에서 절반씩 나눠 예약·예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매일자별 주요노선은 ▲24일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25일 호남·전라·군산선 ▲26일 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이다.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왕복12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추석수송기간 열차시간표는 오는 19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예약은 오전 6시~8시까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역 창구예매는 오전 10시~12시까지 전산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철도역 또는 지정 철도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특히, 철도회원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미리 '코레일멤버십' 또는 '등록고객'으로 전환하지 않은 철도회원이나 옛 일반회원의 경우, 이번 추석승차권 예매에 한해 기존 철도회원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 측은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의 결제(구입)는 예매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며, "8월 5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거나 구입하지 않으면 예약한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