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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시 교통행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6-26 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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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버스전용차로 확대 = 7월3일부터 망우역∼청량리역 4.8㎞ 구간(정류소 8개)에 망우.왕산로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7월10일부터는 오류 나들목∼서울교 6.8㎞ 구간(정류소 9개)에 경인.마포로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 망우.왕산로 구간 가운데 청량리역∼동대문 구간은 올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중앙 버스전용차로 확대로 중랑구, 동대문구, 구로구, 영등포구 등 서울 동북 및 서남부 지역 시민과 인근 경기도 주민들의 도심 접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량리, 여의도에 대중교통 환승센터 가동 = 청량리에는 7월3일부터, 여의도에는 8월15일부터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운영된다. 환승센터는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버스 정류소를 한 곳에 통합한 것으로, 지하철-버스, 혹은 버스-버스 환승거리가 짧아지고 갈아타기도 수월해진다.

▲통합 교통정보 시스템 'TOPIS' 운영 = 7월 1일부터 서울 시내 도로 상황과 버스 및 지하철 운행 정보 등 모든 교통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TOPIS(Transport OPeration and Information Service)가 본격 가동된다.

TOPIS는 도로 소통 상황, 지하철 운행 및 승객 이용 상황, 주정차 위반 상황 등 모든 교통정보를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버스의 과학적인 배차 관리, 수요 중심의 버스노선 조정 등 버스 운행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며 각종 재해나 사건, 사고 등 돌발상황시 즉각 대처가 가능해진다.

▲택시 서비스 평가제 도입 = 택시 업체 상호간 경쟁으로 택시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8월부터 256개 택시회사와 개인 택시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과 친절도, 시민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택시 서비스 평가제가 도입된다.

▲경부고속도 버스전용차로, 토요일 오전도 운영 = 토요일의 경우 낮 12시에 시작되던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적용 시간이 10월1일부터 오전 8시로 앞당겨진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양재 나들목∼신탄진 나들목 구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하철역 환승주차장 이용시 신용카드.교통카드 사용 = 7월1일부터 지하철 잠실, 수서, 구로, 창동, 도봉, 개화산역 환승주차장을 이용할 때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무인정산제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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