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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화여객 최종 부도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5-06-25 0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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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어음 1억9600만원 못막아
제주시 시내버스 업체인 대화여객(주)이 최종부도 처리 됐다.

23일 수협중앙회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대화여객(주)은 이날 오전 수협중앙회 일도지점에 돌아온 어음 1억9천600만원을 막지 못해 이날자로 최종부도 처리 됐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2주째 버스운행을 중단하고 있는 대화여객(주)은 다른 금융기관 등에도 수억원의 대출금이 남아 있어 정상적인 회생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에 따르면 대화여객(주)은 직전 2개년 사업결과 총 부채액이 77억원(유동부채 71억원, 고정부채 6억1000만원)으로 자기자본이 전액 잠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오는 30일 청문을 실시해 대화여객(주)에 대한 운수사업면허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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