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이 전국의 각 권역별로 본부장 제도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불발에 그쳤다.
전국화물연합회는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공제조합 본부 산하에 수도권·중부권·영남권·호남권 등 4개 권역별로 나눠 이사급 본부장을 두려는 안건을 상정했다. 하지만 반대의견이 높아 의장단에서 연구검토해 추후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화물공제조합의 상근임원은 이사장과 상무이사, 상임감사 등 3명을 두도록 돼있으며 현재 상임감사는 공석이다.
연합회는 공제조합 박응훈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본부장을 이사급으로 하는 등 사실상 공제조합 임원 증원계획을 추진했으나 무산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