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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김종인 화물연대 전 의장 구속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7-05-23 1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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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 창)는 23일 집회도중 부산시청의 유리창 등 공공기물을 부순 혐의(공용물건손상 등) 등으로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 김종인(47) 전 의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2005년 9월14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며 열린 '김동윤 동지 분신사태 해결 대정부 규탄대회' 직후 회원 30여명과 함께 부산시청사 유리창과 회전문 등을 파손해 4천여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또 지난해 3월 화물연대 광주지역 파업 당시 광주시 하남공단 인근 도로에 600여대의 대형 차량을 지그재그로 불법 주차하도록 해 주변 교통을 마비시키고 공단 입주업체의 화물운송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부산지검에 고발돼 지난해 11월부터 수배를 받아오다 19일 오후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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