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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사장에 이철 전 의원
  • 교통일보
  • 등록 2005-06-23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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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중인 한국철도공사 사장에 이 철 전 의원이 내정됐다 .
최인호 청와대 부대변인은 23일 "이 철 전 의원이 지난 16일 인사 추천회의에서 철도공사 사장 후보로 추천돼 최근 대통령의 재가가 났다"고 공식 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선 배경과 관련해 "철도청이 유전개발 의혹 사건으로 흐트러진 점을 감안해 조직 장악력이 우선 고려됐다"며 "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노조와의 협상을 잘 이끌 수 있는 정치력과 직원 3만명이란 거대 조직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통합적 관리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등 야당은 이 전 의원이 17대 총선 당시 부산에서 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인사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노 대통령이 조직의 전문성 등을 감안하지 않고 영남권 인사에 대한 '보은인사'를 남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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