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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도로에서 그대로 잠들어 대혼잡
  • 교통일보
  • 등록 2007-05-14 2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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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차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차량을 도로 한 가운데 세우고 잠들어 차량 통행을 엉망으로 만들고 단속에 나선 경찰까지 폭행하는 등 일대 소동을 벌였다.

부산진경찰서는 음주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조모(30)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13일 새벽 4시30분쯤 부산진구 연지동 한 도로에서 부산진경찰서 성지지구대 소속 김모 경사 등 경찰관 2명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경찰 순찰차를 발로차 차량 내부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도 1차로인 차도에 승합차가 멈춰서 이 일대 도로가 교통정체를 빚는 것을 발견하고 운전석에서 잠든 조씨를 깨워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려하자 이같은 난동을 부렸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연행된 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의 만취상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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