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인택시연합회는 26일 오후 2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제7대) 회장에 유병우 충남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
유병우 충남조합 이사장과 김남배 현 회장이 입후보한 이날 선거에서는 유 후보가 10표, 김 후보가 7표를 각각 얻었다.
유병우 차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15일부터 시작되며 이날부터 3년간이다.
유 차기 회장은 1981년에 개인택시 면허를 취득했으며 충남 홍성지역 지부장을 거쳐 지난 1998년부터 충남조합 이사장을 맡아오고 있다.
유 차기 회장은 "연합회를 불신임하는 일선 조합원들이 적지 않다"며 "15만 조합원들이 연합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고 조합원의 단결심을 키우겠으며, 조합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