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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사고예방 캠페인 발대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7-04-19 22: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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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35곳에서 매월 2회 시행
건설교통부와 전국화물공제조합은 오는 26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서 2007년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사고예방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건교부와 화물공제조합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35개의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ㆍ화물터미널 등지에서 매월 평균 2회 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화물차 후부반사지를 부착하고 졸음방지용 껌과 교통안전 홍보물을 제공하며,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화물운송산업 발전정책과 공제조합의 계약ㆍ보상업무를 안내하고 각종 상담활동을 펼친다.

또 정부의 화물차 번호판교체사업과 공제조합에서 시행하는 2007년 제7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날 행사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와 화물공제조합은 지난 1990년부터 매년 사업용화물차 교통사고 줄이기 계획을 수립, 사고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고예방활동에 힘입어 매년 사고율 및 사고건수가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화물공제조합의 계약대수는 4% 증가했으나 대인사고율은 증가가 없었고, 대물사고율은 0.9% 증가에 그쳤다.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5.1% (19명)가 감소한 351명이었다.

화물공제조합의 경영수지도 2006년말 현재 420억원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했다.

화물공제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고예방활동이 대형사고ㆍ사망사고 등의 교통사고 감소를 가져오고 이것이 조합의 경영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사고예방 캠페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도 사고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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