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공단측이 관리해 온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이 국가공인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날 "지난 6일 도로교통사고 감정사가 국가공인 민간자격이 되면서 공단이 관리ㆍ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도로교통사고 감정사는 공단이 2001년부터 민간자격으로 관리ㆍ운영해 온 자격 제도로, 이 자격증 보유자는 정부기관, 보험회사, 자동차 관련 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사고원인 등을 규명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자격증이 국가공인을 받음으로써 교통사고 조사 분야의 전문성 요구에 부응하고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