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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류인프라 구축 2조4천억원 투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7-04-17 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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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단계 사업과 부산항ㆍ광양항 개발, 5대권역 복합 물류기지 건설 등 글로벌 물류 강국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2조4천억원이 집중 투자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국가물류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기업들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인천공항 2단계 공사에 6천570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공정률 88.2%를 달성하고, 부산항과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개발에 1조1천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광양항 공동물류센터를 개장하며 인천공항 물류단지 30만평 추가 개발도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2010년까지 전국 5대 권역별로 모두 141만평를 조성할 복합물류기지 건설은 올해 우선 중부권(충북 청원ㆍ충남 연기, 5월 착공)과 영남권(경북 칠곡, 3월 착공)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또 내년까지 전국 13개소, 127만평 개발을 목표로 한 유통단지는 올해 5개소(평택ㆍ여주ㆍ전주ㆍ음성ㆍ안동)를 준공하고, 5개소(서울ㆍ천안ㆍ강릉ㆍ경기 광주ㆍ제천) 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능형 물류 체계도 구축한다. 물류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사업의 경우 내년 완료를 목표로 올해 본격 착수하고,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화물 예약, 선적자동화 서비스, 추적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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