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를 불법 운행하는 차량이 1천795대나 적발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1천795대를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과적 차량이 1천596대로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또한 화물차의 적재함을 불법 개조하거나 바퀴 축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불법 구조변경 차량도 199대에 달했다.
주로 제철소로 반입되는 고철 적재 차량, 건설 중장비를 실은 차량에서 불법 구조 변경이 많았으며, 5t 이하 화물차에 바퀴 축을 추가해 최대 20t까지 운송하는 차량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