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과 우체국택배가 처음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택배부문 조사에서 공동 1위에 선정됐다.

대한통운과 우체국택배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측정하는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72점을 받아 경쟁사들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CJ GLS, 한진택배, 현대택배는 1점 모자른 71점을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한통운은 휴일에도 이용가능한 365택배 서비스를 출시하고, 24시간 접수 가능한 편의점 택배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해왔다.

우체국택배도 배달 조회 서비스 도입과 함께 고객불만 사항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우체국 콜센터를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의 필요에 대응하고,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구현해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