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경·오사카 간 철도·해운을 연계해 일관수송이 가능한 철도 중심의 컨테이너 직송 서비스가 26일부터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한·일 철도운영사 및 해운사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철도수송과 해상수송(부산항↔하까다항)을 연계, 서울에서 동경까지 약2일(44~53시간) 내의 직송이 가능하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일본의 국토교통성과 지난해 2차례의 철도·물류 협력회의를 갖고 이에 관한 방안에 대해 협의해 왔다”며 “ 최근 한·일간 수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출입 품목인 전자·전기제품 및 의류 등 소량, 다빈도, 고부가가치 상품을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운송하는 데에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