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16일부터 전국의 7천600여개 화물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화물트럭 운전자들은 화물운송사업자들로부터 전화를 통해 화물운송을 주선받고 무통장 입금 또는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주선 수수료를 납부했으나 앞으로는 수수료를 휴대전화로 결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선 농협과 산업, 기업, SC제일, 대우, 부산, 경남, 제주, 전북, 신협,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등 12개 은행을 통해 제공되며 나머지 은행들도 올해안에 해당 서비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들은 해당 은행을 방문해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고 화물트럭 운전자들은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ubi.or.kr)나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