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세버스에 대해서도 유류보조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세버스에 대해서도 시내버스.택시와 마찬가지로 유류보조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건설교통부와 협의과정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7 서울관광인대회'에서 전세버스의 유류보조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관광산업을 육성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효자산업으로 만들겠다”며 “관광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여행업계의 건의를 받아 들여 36인승 이하 외국인전용 관광버스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경찰청과 협의해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반노선버스처럼 전세관광버스에 대해서도 유류보조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