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N(No) 5Y(Yes) 운동' 전개…친절 깨끗한 택시 구현 다짐
서울개인택시조합(이사장 차순선)이 개인택시의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해 '5N(No) 5Y(Yes) 운동'을 전개한다.
5N은 개인택시가 하지 않아야 할 다섯가지로 ▲승차거부 ▲불친절 ▲부당요금 ▲흡연 ▲매연배출 등을, 5Y는 개인택시가 실천해야 할 다섯가지로 ▲친절한 개인택시 ▲지정복장 단정 ▲차량청결 ▲교통질서 지키기 ▲교통환경문화 조성 등을 뜻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5N 5Y 운동'을 보다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해 5만여 조합원 중 각 지부 운휴조별로 3명씩 총 187명을 선발, 교통환경위원으로 임명하고 지난 8일 교통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교통환경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조합에서는 그동안 자율선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자율선도위원들이 거리교통 봉사활동을 펼치고, 깨끗하고 친절한 개인택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시대적 감각에 맞추고 도시교통 환경지킴이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이번에 교통환경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새로 태어나게 됐다.
교통환경위원들은 5N 5Y 운동을 전 조합원들에게 전파 확산하는 한편, 친절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개인택시 상을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차순선 조합 이사장은 "버스·지하철의 지속적인 확충과 대리운전·렌터카 등의 불법택시영업 횡행으로 개인택시업계가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교통환경위원들이 초석이 돼 서울의 모든 개인택시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업계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한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과 김남배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 대의원 및 지·차장, 교통환경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