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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20개 첫선…서울모터쇼 내달 개최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7-03-06 2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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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20종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터쇼에 참가할 자동차업체와 출품 차종에 대해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대차는 소형쿠페 컨셉트카 HND-3를, 쌍용차는 카이런 신모델 D130(프로젝트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BMW 수소차 하이드로겐7, 뉴 X5 3.0d, 아우디 S5, 포드 뉴몬데오, 푸조 쿠페407HDi 등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며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도 13종에 달한다.

'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120개 업체, 외국 66개 업체 등 총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산차 107대, 외제차 143대 등 250대가 출품된다.

또 국내 110개, 외국 43개 등 부품업체가 참여해 신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첨단부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슈퍼 럭셔리카로 불리는 벤틀리와 포르쉐 등이 올해 서울모터쇼에 새로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부대행사로 4WD 체험과 카트 체험, 대학생 자작차 대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등도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모터쇼 기간에 외국 바이어 8000명 유치, 10억달러 수출상담 등 8000억원 규모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며 말했다.

허완 사무총장은 "지난해 제기됐던 교통편 연계와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관람객 불만을 충분히 감안해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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