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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정비업계도 복수연합회 설립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7-03-04 15: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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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연합회, 설립인가신청서 제출
중고자동차업계에 이어 자동차부분정비업계에도 복수조합 연합회가 설립될 전망이다.

4일 (가칭) 전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김남주)에 따르면 인천부분정비조합 등 전국 7개 조합으로 연합회를 구성해 지난달에 건설교통부에 복수조합연합회 설립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국연합회 관계자는 "복수연합회 설립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연합회 발기인 총회 이후 한국연합회와 단체 통합에 관한 여러 논의가 이뤄져 왔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결국 회원들의 요구에 의해 복수연합회 설립 단계를 밟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연합회는 인천부분정비조합을 비롯해 신충남, 대전차사랑, 대구1, 새전남, 경남1, 제주녹색조합 등 7개 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부분정비연합회의 대표 브랜드인 '카포스'가 아닌 '카플러스'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전국연합회는 최근 중고차 업계에 잇따라 2개의 복수조합연합회가 설립된 사례가 있어, 건교부의 연합회 설립인가에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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