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8일 택시요금이 비싸다며 시비를 벌이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여고생 A양(17·A여고) 등 4명과 택시기사 B씨(54)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26일 오전 9시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C타워 앞 길에서 택시요금 문제로 택시기사 B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
경찰 조사에서 A양 등은 “기사 아저씨가 반말을 하는 등 기분 나쁘게 해 폭력을 행사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B씨는 “학생들이 택시요금이 비싸게 나왔다며 시비를 걸어 싸움을 하게 됐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