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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7-01-18 1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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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6개사 참가..4월5~15일 개최
오는 4월 5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7 서울 모터쇼'가 참가 업체와 관람객 수에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17일 '2007 서울 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허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에 따르면 참가 업체는 총 10개국 186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국내 121개사, 해외 65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조-새로운 세계가 열린다!'(Creation of the Imagination-A New World is Coming!)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다양한 양산차 및 컨셉트카를 내놓는 것은 물론 유명 부품업체의 미래형 최첨단 부품이 전시돼 미래 자동차시장의 흐름과 자동차의 원리, 신기술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벤틀리 하이브랜드 프리미엄카들이 대거 전시되고,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도 출품된다. 또한 현대모비스, 지멘스 오토모티브 VDO, 로버트 보시, 델파이 등 국내외 메이저급 부품 업체들이 참가해 미래형 최첨단 부품을 선보인다.

전시 규모 면에서도 외국 완성차 전시면적(1만4천400㎡)이 국내 완성차 면적(1만4천370㎡)을 추월함으로써 국제 모터쇼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다.

서울모터쇼는 또 ‘자동차 국제 디자인 세미나’, ‘코리아 오토포럼’, ‘전국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4WD 시승행사’,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 시상’, 자동차 경품추첨, 포토제닉 콘테스트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조직위측은 서울모터쇼 관람객 수가 외국인 3만명을 포함해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국외 바이어 8천명 유치 및 10억달러 수출상담 추진, 고용ㆍ생산ㆍ관광 등에서 8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모터쇼는 국내 유일의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 공인 국제 모터쇼로 95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에 6회째를 맞는다.

서울모터쇼 입장권은 2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9천원, 초·중·고생 6천원(예매시 2천원 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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