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도로개선사업,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 개선사업 등 총 3천762억원을 투자 1천581개소의의 교통안전시설을 확충.정비하는 '2007년 교통안전시설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11년까지 OECD 회원국 중위권 수준(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 1.9명)까지 향상시키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계획에 따르면 지방도의 굴곡도로를 직선화하는 선형개량사업, 오르막경사완화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위험도로 구조개선 등 사업에 1천609억원을 투자, 257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잦은 지점 395개소에도 331억원을 투자해 위험요인을 줄인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는 1천822억원을 들여 929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정지선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어린이 보호구역안에서는 반드시 30km 이하로 운행속도를 준수토록 녹색어머니회등 교통관련 시민단체등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우리나라 교통사고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국이라는 불명예를 하루 속히 벗어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